제주국제교육정보원, 영재교육원 본격 '운영'
제주국제교육정보원(원장 진우종)은 21일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영재교육원은 영어와 정보과학 분야에 있어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학습자들에게 심화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의 능력과 소질에 적합한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영재교육원에 입학한 학생은 60명으로 영재행동특성, 리더십 특성, 창의적 인성에 대한 체크리스트와 영재성 검사를 통해 학교별로 10% 이내에서 선발됐다.
입학생들은 1단계 서류 전형을 거쳐 2단계로 영어영재는 심사인 영어 듣기와 지필평가, 정보영재는 컴퓨터 활용 기초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선발된 후, 3단계 영재교육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영어영재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에는 석사 학위 이상의 자격을 소지한 제주도내 중등교사 6명과 원어민 보조교사 3명이 지도를 맡게된다.
정보영재 15명은 컴퓨터 활용 및 정보 처리, 정보과학 등에 능력을 갖춘 3명의 제주도내 중등교사의 지도하에 수업을 받는다.
영재교육원은 학기 중에는 토요일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오후 2시부터 3시간씩 진행된다.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해 하루 4시간씩 총 120시간 이상의 수업을 받고 다음해 2월에 수료하게 된다. <미디어제주>
<좌보람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