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따뜻한 봄, 건강주의보 발령'
'따뜻한 봄, 건강주의보 발령'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03.18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사, 꽃가루, 기온변화 등 환경변화에 주의해야
손을 깨끗히 씻으면 질병의 90% 예방 가능해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여려 환경변화에 의해 나빠질 수 있는 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건강관리가 중요시되고 있다.

봄철 건강관리의 최대의 적은 바로 황사와 꽃가루. 봄만 되면 찾아오는 이런 불청객들에 의해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아토피 등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황사의 경우 지속적으로 흡입하게 되면 몸이 약한 사람의 경우는 물론이고 몸이 건강한 사람이라도 기관이 자극을 받아 몸의 저항력이 약해지면서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아토피성 피부염의 경우에는 황사에 노출되게 되면 피부의 오염 및 자극으로 인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황사가 심한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

또 봄철에는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운동, 산책과 같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겨울동안 잘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의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근육파열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 및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외에도 따뜻해진 날씨 속에서 음식물에 대한 주의가 부족해 식중독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신학기의 시작으로 단체생활이 늘어나면서 수두,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과 같은 전염병의 확산도 주의해야 한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봄철 생길 수 있는 질병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이 것 들을 전부 막을 수는 없으며 사전 예방이 제일 중요하며, 특히 손을 잘 씻을 경우 병에걸릴 확률을 90% 가까이 내릴 수 있다"며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손톱 밑과 손바닥의 주름까지 확실하게 씻는 것이 좋다"며 손을 자주, 깨끗이 씻을 것을 강조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