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봄날 아침에 내린 '함박눈'
봄날 아침에 내린 '함박눈'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03.1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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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기승, 아침 최저기온 1도

오늘(14일) 기온이 뚝 떨어지고 눈이 내리는 등 제주도에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현재 제주도지방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지역에 따라 눈이 내리는 곳도 많겠다.

특히 중산간 이상의 지역에는 적설과 함께 도로가 결빙되는 구간이 많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시 2도, 성산 0.7도, 고산 2.5도, 서귀포시 2.4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9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해안지역에는 내린 눈이 녹겠으나 중산간 이상의 지역에는 눈이 계속 오면서 오늘 낮까지는 쌓인 눈이 녹지 않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 북부 및 동주지역에서는 어제(13일) 아침최저기온보다 10도 내외로 떨어져 추운날씨가 관측되고 있어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오전 2∼4m, 오후 2∼3m로 점차 낮게 일겠다.

현재 제주도 산간 및 서부, 북부, 동부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는 한파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해상에는 남해서부 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 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계속되다가 내일 낮 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내일(15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3∼4도로 낮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12∼14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1∼2.5m로 일겠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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