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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
제주지역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3.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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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2시 옛 제주도농업기술원서 선언식 개최

제주지역 각 경제주체들이 서로 힘을 모아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로 다짐하고 이를 선언한다.

제주지역 노사민정 대표 및 관계자 300여명은 13일 오후 2시 제주도농어업인회관(옛 제주도농업기술원)에서 '경제위기 극복과 사회통합을 위한 제주지역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언식은 최근 실물경제 침체로 인해 내수와 수출이 동반 침체됨에 따라 제주도 역시 최근 신규취업자수가 감소하고 구직을 단념하는 비경제 활동인구가 증가하는 등 고용대란이 우려됨에 따라 대화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을 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선언에 참여하는 한국노총은 대화와 협력을 통한 노사문제 해결,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안정을 위한 임금인상 자제,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나누기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과 선진노사문화 정착을 전개할 것을 약속한다.

사용자단체인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경영자총연합은 근로자를 상생의 파트너로 인식해 노사간 신뢰기반을 조성하고, 경영상 이유로 인한 해고를 자제해 기존 고용수준이 유지되도록 하며 미래성장 동력에 선제적 투자를 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선언식 후 고용유지와 일자리나누기가 사회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한편, 경제살리기를 위한 기부와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영세 자영업자와 기업살리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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