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61주년을 맞아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공동대표 김평담, 김용범, 윤춘광, 양동윤)가 다음달 1일 오후 1시 제주4.3평화기념관 평화공원 내에서 '제6회 전도4.3어린이 웅변대회'를 개최한다.
4.3도민연대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4.3의 아픔을 기억하고 그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며 "4.3정신을 계승하고 역사적으로 승화시켜 나갈 어린 세대의 주장을 펼칠 자리를 마련했다"고 대회 개최 목적을 밝혔다.
이에 따라 4.3도민연대는 이번달 9일부터 2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예비행사 참가, 원고, 표현, 음성, 반응 등을 기준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또 4.3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4.3에 대한 어린이의 체험, 4.3해결과 계승에 대해 어린이의 생각 등이 잘 드러나는 지의 여부를 중점으로 심사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대회에 앞서 4.3해원 방사탑제(4월 1일), 4.3평화공원 참배 등 4.3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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