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수망리(이장 박인덕)는 지난 5일 마을 노인복지회관에서 읍내 거주하는 70세 이상의 노인 39가구에 대해 2009년도 3월분 195만원의 노인복지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노인복지기금은 수망리 마을이 자체적으로 조성된 것으로 수망리는 2008년도 연말 총회에서 주민 동의를 거쳐 올해 1월부터 매달 전달하고 있다.
또한 자체장학사업도 펼치고 있어 올해 대학에 합격한 4명의 학생에 대해 200만원씩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가운데 앞으로도 대학 신입생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 이장은 "지원금이 월 5만원밖에 안되고 개인별이 아닌 가구별로 지원되는 등 아직 만족스럽지 못한 상태이나 앞으로 마을기금을 더 많이 확보하여 마을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어르신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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