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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분양가 한일베라체, "분양 자신 있다"
최고 분양가 한일베라체, "분양 자신 있다"
  • 김두영 기자
  • 승인 2009.03.06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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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건설, 한일베라체 분양 관련 기자간담회

제주시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들어서는 '한일베라체' 아파트의 분양이 12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한일건설 관계자는 "지난 4, 5년간 신규 아파트의 공급이 없었던 만큼 많은 수요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분양에 상당감을 피력했다.

한일건설의 황영진 분양상담 본부장과 신동준 한일베라체 분양소장은 6일 오전 11시 제주시 소재의 라마다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제주만이 아닌 전국적으로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가아파트의 분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있으나 현제 제주지역에서 4.5년간 신규 아파트의 분양이 없었던 만큼 제주도민들의 구매욕구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준 소장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사업설명회에도 2000여명의 제주도민들이 참가했을 정도로 제주도민들의 관심이 높다"고 피력했다.

한일건설 관계자는 제주 최고가의 분양 아파트라는 것에 대해 "분양가가 높긴 하지만 그동안의 물가 상승이 있었고 또 지금까지 제주에서 만들어진 아파트들의 경우 당시의 분양가는 낮았으나 그 아파트의 현재 계약가는 KB시세 일반거래가를 확인했을때 1평(3.3㎡)당 800만원이 훨씬 넘는다"고 주장했다.

또 "제주도청의 분양가 상한제 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현재 전체분양가에서 15억원 가량이 감소해 그만큼 실분양가는 하향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양에서는 인터넷분양을 실시하고 있다"며 "하지만 인터넷분양은 은행의 청약예금에 가입해야 하고 전체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통한 분양율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제주지역 아파트의 분양을 살펴보면 초기에 분양이 완료되기 보다는 입주때까지 천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조급해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 분양가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심사한 결과 한일베라체 아파트 총 분양가는 시행사인 아시아신탁(주)에서 신청한 총 공급면적 기준으로 1689억896만6000원으로 총 분양상한가격을 최종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3.3㎡당 평균분양가는 702만6000원으로 조정된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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