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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베라체 분양가 3.3㎡당 '702만원' 확정
한일베라체 분양가 3.3㎡당 '702만원' 확정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9.03.0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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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사상 최고가 아파트 분양, 얼마나 이뤄질까

세계적 경제위기 속에서 제주에서 사상 최고가의 아파트 분양이 곧 이뤄질 예정이어서 이의 분양이 어느정도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시 이도2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 들어설 '한일베라체' 아파의 현 분양 상한가는 3.3㎡ 당 702만600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 분양가 심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심사한 결과 한일베라체 아파트 총 분양가는 시행사인 아시아신탁(주)에서 신청한 총 공급면적 기준으로 1689억896만6000원으로 총 분양상한가격을 최종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3.3㎡당 평균분양가는 702만6000원으로 조정된다. 당초 아시아신탁(주)는 3.3㎡당 709만1000원으로 잡았었다.

평형 및 층수에 의한 분양금액을 차등적용하면 분양가 심사 위원회에서 결정된 상한가격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일베라체' 공동주택은 지하 2층 지상11-13층 규모에 105.88㎡ 112세대, 최고 200.04㎡ 26세대 등 총 661세대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아시아신탁(주)에 따르면 국내.외적으로 경제위기 등 유가불안으로 공동주택분양시장에 악재가 겹쳐 적정한 시기를 잡지 못하다가 지난달 24일 분양승인신청서를 제주도에 제출해 분양가 심사위원회가 열렸다.

분야가가 확정됨에 따라 12일부터 모델하우스 공개 등 분양공고에 들어가 제주도내 소비자를 상대로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게 된다.

그런데 지금까지 제주도내 공동주택 분양시장이 형성된 이래 한일베라체가 최고 분양가아파트로 첫 선을 보이게 되는 것이어서 어느정도 분양이 이뤄질지가 최대 관심사다. 또 이번 한일베라체 분양을 계기로 해 제주도내 민간 공동주택 시장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도 주목된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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