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소장 왕옥보)는 지난 26일 제주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어린이집 시설장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3-4세 유아를 중심으로 수두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신학기 원생들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홍정연 제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수두란 무엇인가?'라는 어린이 전염병 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왕옥보 제주보건소장은 '식중독예방은 어떻게 하나?' 라는 제목으로 "우리 손에 있는 각종 세균들이 손을 통하여 우리의 몸으로 들어가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되므로 불결하고 지저분한 환경에 노출된 뒤 반드시 손 씻기, 물은 끊여 마시기, 음식물은 충분한 조리를 통해 여러 가지 세균과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을 수가 있기 때문에 올바른 조리와 보관으로 식중독 예방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는 3월1일부터 새행되는 민간의료기관 접종비용에 대한 국가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되는 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에 대한 사업안내는 물론 집단시설인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는 환자 발생시 등교 중지 및 일일 환자발생 상황 파악 등 전염병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고민혁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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