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부터 의료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선진 의료인프라 구축, 고부가가치 의료관광의 경쟁력 강화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자치도는 선진 의료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치 가능성이 높은 암, 성형, 피부, 라식수술, 임플란트 등 국내.외 특화전문병원을 선정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외 유명 의료잡지나 언론사에 투자광고를 시행하는 등 신규투자자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휴양ㆍ관광ㆍ의료복합단지로 하반기에 착공될 제주헬스케어타운의 경우 민간투자자 유치 공모를 통해 유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고부가가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형 의료관광 정착을 위한 상반기 워크숍을 다음달 중에 개최해 의료기관.관광업체 종사자 및 학계, 의료관광 추진 기관 등을 중심으로 제주 의료관광의 경쟁력 강화방안, 제주 의료관광 발전체계 구축을 모색하기로 했다.
3-4월 중에는 의료관광 상품 공모를 통해 건강검진, 피부.미용, 비만, 한방 등 다양한 의료관광 상품의 개발과 이의 홍보를 위한 해외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의료관광 활성화 및 외국 우수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메디컬 잡지기자 및 여행사, 에이전시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마케팅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의료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3-5월 중에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 아울러 의료관광객 출입국 심사 간소화 방안을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자치도는 특화된 우수의료기관의 유치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한 의료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 의료환경을 구축, 동북아 의료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