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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협제주지회, 19대 회장에 강용준씨 취임
한국문협제주지회, 19대 회장에 강용준씨 취임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09.02.08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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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준 씨가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이하 한국문협제주지회)의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문협제주지회는 제주 오리엔탈호텔 대연회장에서 '제19대 한국문인협회제주특별자치도 강용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강용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작은 개인이 하지만 문학활동은 제주도민들과 함께 하는 것이다"며 "경제가 어려운 이때, 제주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제 문학인들은 제 역할을 찾아야 하고 제주문협은 제 위치를 찾아야 한다"며 "그래서 '더불어 함께 하는 문학, 생동하는 문협'을 화두로 한다"

이번에 취임한 강회장은 제주시 애월읍출생으로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월간문학 신인상으로 등단, 이어도 창당대표, 제주문인협회 부회장, 귤림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삼성문학상, 한국 희곡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강 회장의 대표작에는 희곡집 '방울소리', '폭풍의 바다', '파도에 길을 묻다' 등이 있다.

한편, 한국문협제주지회 19대 임원에는 부회장에 수필가 김가영 씨, 시인 권재호 씨, 소설가 오을식 씨가 선출되고 감사에 소설가 홍창국 씨, 수필가 고길지 씨가 각각 선출됐다. <미디어제주>

<유태복 시민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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