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소아.아동암 및 백혈병환자 아동에 대한 항공료 할인 지원제도가 제주도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항공료 할인지원은 제주지역 아동암 환자의 치료를 위해 아시아나항공 제주지점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1995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7500여명이 항공료 할인지원을 받았다.
항공료 할인지원의 대상은 환자본인 및 가족으로 환자인 경우 항공료 총앵의 45%가 할인되며, 환자 보호자의 경우 최대 2인까지 30%의 항공료 할인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항공료 할인에 대한 신청은 주민등록등본 및 진단서를 지참해 지역 관할 내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현재 제주도에 등록돼 있는 소아.아동암 환자는 89명으로 병원치료 및 수술을 받기 위해 매년 25여명의 환자가 서울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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