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전기자동차 시범운행 연구용역' 결과
전기자동차가 2010년 제주에서 처음으로 시범 운행된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해양부의 용역과제로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수행한 전기자동차 시범운행지역 연구용역결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정기조를 반영해 정부에서 재정지원을 하는 전기자동차 시범운행 시행지역으로 제주가 포함됐다.
전기자동차 시범운행은 지난해 국토해양부 전기자동차 시범운행 연구용역을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성능검사소(신제승 연구위원)에서 수행했는데, 지난달 30일 연구성과 발표회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내연기관 자동차에 견줄만한 주행성능을 갖춘 전기자동차가 올해말부터 출시돼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행정기관을 위주로 시범운행을 급속 충전시설을 설치해 시범 운행하기로 했다.
시범운행 대상지역은 제주를 포함한 서울시 2개구, 경기도 2개시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상반기 중 세부 기본계획을 수립해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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