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양돈장 화재 자동감시 시스템 시범 운영
서귀포시가 양돈장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 자동감지 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양돈장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올해 6월까지 양돈장 2개소에 사업비 3000만원(지방비 2000만원 자담 1000만원)을 투입해 '축사 안전지킴이 시설' 등을 설치하고 시범운행한다.
이 화재 자동감지 시스템은 돈사화재 시 온도센서가 자동 감지해 이를 즉시 농가 및 소방서등에 입력된 연락처, 휴대폰으로 자동 통보되는 시스템으로 설치비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불의의 사고에 의한 경제적 손실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와 함께 화재발생시 재활에 기초가 되는 가축, 건물 보험가입도 적극 지도할 방침인 가운데 양돈장 전기안전점검 표어를 제작하여 양돈농가에 보급키로 했다.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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