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 관련 외국어 애로해소를 위해 제주도내 외국어 전문기관인 '제주대학교 통역번역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1일부터 중소기업 외국어 무료 통번역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수출관련 기업인들이 해외바이어와의 현장 마케팅 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언어문제를 지속적으로 호소해 옴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는데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
올해에는 사업비 1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해 기업체 통역 및 번역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및 특수어(러시아어, 독일어 등)이며, 지원한도액은 업체당 60만원이내로 초과분은 업체에서 부담한다. 업체가 통번역 서비스를 받으려면 사전에 제주특별자치도 기업사랑방(전화 710-2527)으로 신청해야 한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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