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23일 오후부터 제주지방에 한파가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연휴 첫날인 24일쯤 이번 겨울들어 가장 춥고,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농작물 관리 및 농가지도가 요구된다.
농업기술원은 설 연휴기간동안 비상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농업인 상담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기온하강과 많은 눈을 동반한 강한 바람으로 인한 농작물 재해예방에 나서기로 했다.
상황실에서는 매일 아침 최저온도를 조사해 각 부서 상황실로 농작물 관리요령과 함께 제공하고 각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 상담, 센터 시설물 관리와 현장지도를 하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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