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뷰티브랜드인 레오롬 화장품이 출시 1년만에 판매량 7만개를 돌파하면서 매출 30억원을 달성하는 신화를 창조했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레오롬' 화장품은 지난해 1월 '레오롬' 발매식을 개최하고, 2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를 시작하면서 지난해 12월에 판매량 7만개를 돌파해 발매 1년만에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

레오롬' 화장품은 제주 고유의 청정한 이미지를 표현하면서 국내·외 관광객과 일반인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식경제부가 지원해 (재)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에서 개발한 제주 뷰티 산업관련 대표 브랜드이다.

특히,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 입주기업 및 지역기업에서 개발한 한란 추출물, 제주 유채꽃, 감귤, 모자반 등의 제주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삼다수’를 베이스로 사용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에 따르면 레오롬의 이번 매출 규모는  제주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지자체 향수인 '제주향수'가 시장진입 첫해인 1994년도에 달성한 매출액 4억5천만원과 1997년도에 달성한 최대 매출액 7억2천만원에 비해 놀라운 성과이며, 1996년 이후 보령시와 태평양화학 등이 제조.판매하고 있는 '머드 화장품'의 2007년도 매출액 21억원을 능가하는 규모이다.

특히 제주도에서 개최된 세계한상대회를 기점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독일 등과의 해외 수출을 추진해, 일본(JPY 170,000)과 몽고($ 6,249) 지역으로 본격적인 수출이 이루어지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레오롬' 브랜드는 2008년 10월 '제10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고, 12월에는 특허청에서 실시하는 '2008 우수상표 대상'에서 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제주 화장품 브랜드의 가치를 중앙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이번 1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제주 뷰티 브랜드 '레오롬'이 제주의 뷰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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