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처리 기반시설 확충..매립장 사용기간 연장 효과
남제주군이 재활용품 공공처리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연간 15억원의 매립장 조성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6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2003년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가동 이후 1일 25톤 가량의 생활쓰레기를 매립했으나 재활용 위주의 폐기물 정책과 소각가능한 쓰레기의 매립장 반입불가 원칙으로 올해 쓰레기 매립량을 1일 3톤 가량으로 줄어 들었다.
또한 매립량 최소화를 위해 광역폐기물 소각시설 반입금지품목(이불, 차광막 등)을 전량 분리수거하는 한편 스티로폼감용기, 대형폐기물 파쇄기 등을 설치함으로써 매립장에 적체됐던 대형폐기물을 처리해 매립장 사용기간을 연장하는 효과를 통해 15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제주군은 재활용선별창고, 재활용공공처리기반시설 등을 설치하고 매립장 주변에 유채꽃 등을 파종, 주변환경을 적극 개선해 재활용타운으로서 재단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