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백내장수술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최대 466명에게 1인당 12만원을 지원한다.
서귀포시 3개 보건소에 따르면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1939년생 70세이상의 전 노인과 1944년생 65세이상 된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의료급여자, 국가유공자, 등록장애인,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인 노인을 대상으로 이번 백내장 수술비를 지원한다.
지원절차는 안과전문의에 의해 백내장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자에 한하며 해당자는 서귀포보건소에서 백내장수술 의뢰서를 발급받아 수술 받을 안과병원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2007년 169명, 지난해 385명에게 수술비를 지원했고, 올해에는 자체사업비 5600만원을 확보해 466명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시력이 저하된 노인에게 일상생활에서의 낙상이나 각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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