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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업기술원, 기상특보 대비 현지기술지원 상황실 운영
제주농업기술원, 기상특보 대비 현지기술지원 상황실 운영
  • 이수훈 인턴기자
  • 승인 2009.01.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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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강요철)은 최근 갑작스럽게 많은 눈과 함게 기온이 매우 낮아져 농작물이 얼어버리는 피해와 강풍에 의한 농업시설 피해예방을 위한 특별 현지 기술지원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제주도내 20곳에 설치한 농업기상관측기의 온도를 살펴보면 용강지역이 초상 최저온도 -2.6℃까지 떨어졌으며 상귀는 -1.8℃, 가시 -1.7℃, 서광 -1.5℃까지 온도가 떨어지는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균기온이 평년대비 2~4℃ 정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앞으로 14일까지 중산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에따라 지난 12일부터 평년기상으로 회복될 때가지 기술지원 상황실을 운영해 기상악화시 4개 권역별 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업무를 원할히 하기 위해 상황실 근무와 현지지원반으로 구분해 현지지원반은 담담지역별 영농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상황 발생시 상황실로 연락하게 된다. 상황실 근무자는 실시간으로 기상상황과 유관기관 동향을 파악하고 상황에 따른 농작물 관리요령을 전파하게 되며,시설물 파손 등 농작물 피해 발생시 계통보고를 하게 된다.

제주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4호에 걸쳐 한파에 다른 농작물 관리요령을 발표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상상황을 분석해 기상악화시 사전에 관리요령을 전파해 악기상으로부터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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