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부경찰서는 13일 평소 출입하는 식당에 무단으로 들어가 술과 안주를 훔치고, 식당 업주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폭력 등)로 박모 씨(51)를 입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11일 밤 11시께 A씨(59.여)가 운영하는 식당에 들어가 술과 안주를 훔치고, 이에 항의하는 A씨의 목 부위에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가 폭행, 협박을 당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휴대전화를 이용해 전화를 하려는 순간 도움을 청하지 못하게 A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바닥에 던져 손괴한 혐의도 받고 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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