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과자봉지, 라면봉지류 등 필름류에 대한 분리수거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동(洞)지역에 대한 클린하우스 설치를 완료하고, 재활용품 자동선별시설 확충과 폐기물 에너지타운 조성을 통한 선진국형 자원순환형 환경도시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과자.라면봉지 등 필름류는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돼 소각 처리되고 있으나 올해부터 우선 300세대 이상 아파트 37개소를 대상으로 분리수거를 실시후 점차적으로 제주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게 된다.
분리수거되는 필름류는 사단법인 한국플라스틱자원순환협의회 또는 제주도내 재활용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전량 자원화 해 나갈 계획이다.
분리수거시 종량제봉투 사용에 따른 주민부담도 연간 1인당 3600원정도 경감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06년부터 동지역을 대상으로 설치중인 클린하우스도 올해까지 총 840개소 설치가 완료되는데, 내년부터는 읍.면지역 설치가 이뤄진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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