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강희남 전 소방방재본부장 31일 퇴임
강희남 전 소방방재본부장 31일 퇴임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12.30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7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장을 지낸 강희남 전 본부장이 31일자로 퇴임한다.

강 전 본부장은 1948년생으로 지난 1972년 소방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내무부 소방국 조정관, 행정자치부 중앙소방학교 서무과장, 소방방재본부 소방행정과장과 구조구급과장 그리고 서귀포소방서장과 제주소방서장, 지난 2004년 1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7대 소방방재본부장을 역임했다.

강희남 본부장은 소방관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전국 우수소방관서 6차례 선정을 비롯해 전국 최초 응급환자 수도권 이송 시스템과 119이송예약제, 119구조견을 도입 운영함으로써 전국 소방안전시책으로 확대하는데 노력했다.

특히 2002년 전국 최초로 골목길 소방차를 자체 개발해 실전 배치함으로써 차량 증가에 따른 신속한 화재진압체계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개발된 골목길 소방차는 2005년 특허를 받았다.

이와 함께 소방방재본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제주국제자유도시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9월 동부소방서 신설을 끝으로 제주지역의 동서남북 소방관서 시대를 이끌어내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지난 2005년에는 제주자치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WHO 즉,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제주자치도가 안전도시로 공인받기 위한 수순을 밟아감으로써 지난해 7월 안전도시로 공인받는 영광을 만들어 냈다.

제주시 성산읍 시흥리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가족은 부인 김기순(58)씨와 2남 1녀.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