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새마을부녀회(회장 현소순)는 지난 23일 표선생활체육관 내 식당에서 부녀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거주하는 결혼 이주민 6명과 함께 김장김치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면새마을부녀회원들은 이주민들에게 김장 담그는 방법을 배워주는 한편 이주민들은 절인 배추 사이로 김칫속을 버무리며 직접 김치를 담가 봄으로써 즐겁고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면새마을부녀회에서는 이날 담근 김장김치를 이주민들에게 무료로 전달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어 연말연시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들을 위로했다. <미디어제주>
<김민희 시민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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