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연호)은 1985년도에 개설된 표선오일시장이 장옥시설 및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극히 미흡해 상인과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9일 착공해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기하고 있으며, 현재 1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번 오일시장 장옥신축공사에는 간이장옥시설 5동(1,260㎡·철골조 지상 1층)으로 신축되며, 특히 그동안 주차공간 협소로 인해 오일장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주차장시설을 63면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추진경위를 보면 지난 6월 진입로(459㎡)를 매입했으며, 지난 9월 장옥신축공사 설계에 따른 상인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설계에 반영했다.
장옥시설이 완공되면 상인과 이용주민들의 편의도모와 경쟁력을 제고하고 인근성읍민속마을, 표선해수욕장, 해비치호텔등과 연계된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실현에 이바지 할것으로 예상된다.
<김민희 시민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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