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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고장수리 즉시처리제'로 주민에게 호응
'가로등 고장수리 즉시처리제'로 주민에게 호응
  • 김민희 시민기자
  • 승인 2008.12.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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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연호)은 가로(보안)등의 인터넷, 전화 등의 고장신고 접수 후 24시간  내 해결하는 '가로등 고장수리 즉시처리제'의 착실한 추진으로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함으로써 면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표선면은 종전 가로등 보수에 5~7일 정도 소요되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난 1월에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하여 고장신고를 접수받음과 동시에 당일 고장수리를 원칙으로 관내 적격업체 3개사와 협약함으로써 1업체와 협약했을 때 협약업체의 사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리지연 사례를 사전에 예방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제도개선과 협력업체와의 유기적 협조를 통하여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접수받은 가로등 고장신고 436건 중 87%(379건)를 당일 수리하고 나머지 13%(57건)는 기상영향 등의 요인으로 신고접수 후 2~3일내 수리 완료하는 성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 가로등 고장신고 매뉴를 개설함으로써, 시간과 관계없이 고장 신고를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고장 신고 접수 시 즉시 고장수리 예정일과 수리완료 시 완료사항 등 2차례에 걸쳐 가로등 고장수리와 관련된 처리내용을 상세히 알려줌으로써 주민이 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신고 불편사례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관내 명소로 자리 잡은 표선해수욕장 산책로 주변 야간조명 134등에 대해서도 매일 오후 자체점검을 통하여 고장 없이 유지·관리하여 나감으로써 해수욕장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으며, 매년 설, 추석 명절시 관내 928개 가로등을 대상으로 조도 및 점·소등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야간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여 나가고 있어 귀향객 및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앞으로 표선면에서는 편리한 가로등 고장신고 접수제도와 신속한 수리를 통하여 고장 없는 시설물 관리는 물론 야간에 운동하는 주민과 늦은 밤 귀가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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