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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면,'환경정비 견문 보고제' 큰 성과
표선면,'환경정비 견문 보고제' 큰 성과
  • 김민희 시민기자
  • 승인 2008.12.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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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연호)은 올해 2월부터 운영한 '환경정비 견문 보고제'가 큰 성과를 거두며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환경정비 견문 보고제'란 공무원들이 지역 출장 시 마을안길이나 진입로, 농로나 야산 등 비가시권에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를 발견하면 귀청 후 즉시 담당부서에 통보를 하여 신속히 수거함으로써 보다 깨끗한 지역을 만들고 환경에 대한 상시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표선면에서 추진 중인 시책이다.

견문 보고제를 실시한 이후 지금까지 방치쓰레기 수거 117건, 불법소각용 폐드럼 통 수거 27건 등 총 144건의 견문 보고에 대해 처리를 완료하였다.

지난 3월에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정비 대상물 전수조사’에 나섬과 동시에 각 마을, 기관 및 단체, 지역주민들로부터 방치쓰레기 신고 접수 결과 31개소, 50톤 가량의 쓰레기를 굴삭기, 집게 차, 덤프트럭 등의 장비를 투입하여 말끔히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표선면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견문 보고제 시행 이후 표선면 전 공무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아름다운 환경보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방치쓰레기는 물론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사라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선면에서는 2009년에도 '환경정비 견문 보고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표선면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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