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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농, 복합미생물 비료 개발로 '매출 20% 증가'
자농, 복합미생물 비료 개발로 '매출 20% 증가'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12.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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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농영농조합법인(대표 강정숙)이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을 통해 'LBSAR(효모균, 유산균, 광합성 세균)복합미생물 발효조성물 비료' 제조방법을 개발, 상품화한 결과 비료의 매출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개발을 성공시킨 자농영농조합법인 이종헌 상근이사는 "병해충 감소 및 농약 사용량 감소 등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타 비료를 사용하면 퇴비 분해시 발생되는 병원성세균으로 인한 소독이 불가피하나, 유효복합미생물로 발효하면 유효균이 많아지므로 별도의 토양소독이 불필요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발한 복합미생물 발효조성물 비료는 작물의 뿌리 주변에 근권 미생물이 많아지면서 과실의 당도는 높아지고 산도는 낮아 고품질 농산물 생산수량 증대 및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적합하다.

자농영농조합법인은 'LBSAR(효모균, 유산균, 광합성 세균) 복합미생물 발효조성물 비료 제조 방법’에 대해 특허출원 중에 있으며, 농가에게는 농약사용량이 적고 하우스작물 지열상승 효과로 인한 유류비가 절약돼 노동력과 경영비 감소에 도움을 주고 있어 농가로부터 호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소기업들이 최우선 과제인 신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성장유망제품 발굴지원, 기술개발 경로연결, 기술타당성 평가 등 성공 가능한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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