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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사회단체보조금 지급기준 강화
제주시, 사회단체보조금 지급기준 강화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9.26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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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카드 사용..민간위탁단체까지 확대실시키로

그동안 '눈 먼 돈' 이라는 별칭이 따라 다녔던 사회단체 보조금에 대한 지급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제주시는 올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고쳐 사회단체가 보조금을 집행할때 '전용 클린카드(Clean-Card)'를 사용토록 하는 도입 근거를 마련, 내년부터는 클린카드 의무사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보조금 지원규모가 500만원 이상인 단체를 대상으로 시범 도입한 클린카드는 내년부터는 민간경상보조를 지원받는 모든 단체, 2007년에는 민간행사보조 및 민간위탁단체까지 확대된다.

또 심의위원 중 지원단체 재직 또는 관련있는 위원은 배제된다.

제주시는 특히 지원예산 등을 과대포장해 신청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제재를 하는 지침도 마련, 선심성, 낭비성 예산지원이라는 인식을 불식시켜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가져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주시가 올해 사회단체에 지원한 보조금은 101건에 5억1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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