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태풍 '나리'에 따른 피해대책의 하나로 이뤄지고 있는 제주시 독사천 등 4개 하천의 수계에 설치되는 저류지 시설 및 스크린 시설 등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감사위원회는 학계 및 수계 전문가 등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현장점검 및 시설계획 등에 대해 점검한다.
특별점검을 통해 불합리한 부분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아내 사업부서로 하여금 시행을 권고하는 등 예방적 차원의 감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그런데 독사천 등 4개 하천에는 7개 지점에 총사업비 305억원을 들여 14만1000㎡ 규모의 저수용량 78만1000톤의 저류지 및 스크린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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