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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민속마을, 취타대 연습
성읍민속마을, 취타대 연습
  • 김민희
  • 승인 2008.12.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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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 23일 전국최초로 주민들로 구성된 성읍민속마을 취타대(단장 조정민)가 민속마을 남문 상가 내 전통초가인 영주산풍물패 연습실에서 김형진 예술 감독의 지도 아래 단원 41명이 참여한 가운데 매주 3일(월, 화, 목요일)씩 저녁 겨울날씨의 추위를 잊은 채 연습을 거듭하여 이제 서서히 면모를 갖춰 정식 창단행사와 첫 거리 행진을 앞두고 있다.

성읍민속마을 취타대는 순수 지역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나발 4, 나각 4, 태평소 12, 꽹꽈리 4, 장고 4, 용고 4, 징 2, 대고 4, 운라 2 등채 1개 등 총 41명으로 편성되어 있다.

취타대 연습은 지난 11. 3일부터 매주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19시부터 21시까지 야간을 이용하고 있으며 연주가 가장 어려운 악기인 태평소도  “아리랑”, “도라지”, “오돌또기”를 능숙하고 자유롭게 연주할 정도로 연주 실력이 일취월장하였으며, 교육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취타대를 운영하고 있는 함덕 정보산업고등학교 지도를 맡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자인 김형진 예술 감독이 지도하고 있다.

성읍민속마을 취타대는 전국 최초의 순수 주민들로 구성된 취타대란 자긍심을 갖고 꾸준한 연습을 통하여 오는 12. 22일성읍1리 마을회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그 기념으로 민속마을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정의현감재현 행차와 함께 취타대의 위용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성읍민속마을 내 구간을 정하여 관광객 및 도민들의 관람이 많은 토, 일요일등에 정례적인 시가행진을 통하여 내방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 제공을 위하여 정의현감 부임 행차 재현과 함께 성읍민속마을만의 독특한 문화예술 이벤트로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민속마을에 많은 관광객 및 도민들이 모이도록 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는 주민소득 증대 효과를 주고 관람객 등에게는 살아 있는 문화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문화예술 감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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