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표선면(면장 강연호)은 저소득장애인들에게 일자리지원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사업을 연장 추진하고 있다.
표선면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명의 장애인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 단속 및 시가지내 불법주정차 단속, 행락지 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했으며 월 48시간 근무로 월20만원의 급여를 지원했다.
또한 예산상의 이유로 10월 사업이 종료되었다가 중간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동료 덕분에 남은 사업비로 3명이 연장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현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위반 단속 및 시가지내 주정차 계도활동으로 표선면의 기초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한 참여자는 "비록 급여는 작지만 근로에 대한 대가와 함께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지는 매우 크고 고마운 일자리"라며 "2009년도에는 넉넉한 예산의 지원으로 보다 많은 장애우들이 일자리에 참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민희 시민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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