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폭설로 인한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제설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오는 30일까지 시내 주요 도로변과 제설.결빙 지역 등 총 270개소에 모래주머니 1만 3500개를 비치해, 도로 결빙시 살포용 모래 650㎥을 확보했다.
또 유니목 및 덤프트럭 등 제설장비 4종의 사전 정비.점검을 완료해 제설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중점 제설기간인 오는 12월 1일부터는 지방도 1132호선인 일주도로와 시내주요도로, 지방도 1136호선인 중산간도로 등 8개 노선을 중심으로 제설구간을 정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조 체계를 마련해 제설작업에 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일주도로를 포함한 시가지 주요도로 등에 제설차량을 설치해 결빙지역에 즉각 출동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객원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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