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연구원(원장 한태규)은 동북아 지역의 평화공동체 구축을 집중 논의하는 국제 공동세미나를 13일 오전 9시 제주평화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갖는다.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보-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제주평화연구원이 독일의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국제회의는 북핵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인 김숙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국제 공동세미나에서는 한국.독일.미국.오스트리아 등 4개국의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동맹이론으로 본 동북아 국제관계의 역동성 ▲한반도에서의 신뢰구축 방안 ▲통일 전 독일에서의 신뢰구축방안과 유럽에서의 평화와 안보 ▲한반도 평화체제하에서의 정치경제 ▲평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협력과 경제발전 ▲동북아에서의 인권 ▲동북아에서의 환경협력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이번 국제 공동세미나는 전통적 측면에서의 평화와 안보, 비전통적 측면에서의 평화와 안보 등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편 지난해 6월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한 제4회 제주평화포럼에서 채택된 제주선언문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제도화하기 위한 '제주 프로세스' 추진을 천명하면서 동북아에서의 전통적.비전통적 안보를 증진해 나갈 것을 촉구한 바 있다, <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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