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주민들의 범죄신고 생활화돼야
주민들의 범죄신고 생활화돼야
  • 송민석
  • 승인 2008.11.09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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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송민석 제주시 구좌파출소 순경

신호위반 차량을 단속하기 위해 순찰차를 타고 도로에 나가보면 운전자들은 신호를 대부분 잘 지킨다. 왜 그럴까? 내가 승용차로 출.퇴근할 때는 신호위반하는 차량을 많이 볼수 있는데 말이다.

그것은 말을 안해도 다 알 것이다. 보통운전자들은 경광등을 켜고 다니는 순찰차를 보면 단속을 당할가봐 신호도 잘지키고 도로의 적정속도에 맞게 안전운전을 한다.

교통사고가 나서 크게 다치거나 운전자가 사망하게 되면, 관련 가족들의 평화와 안정은 일순간에 깨지는 것이다. 남겨진 가족의 비참한 삶을 생각해 보자. 그러면 안전운전을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될 것이다.

안전운전하는 운전자가 많게 되면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이고 도로의 안전은 더욱 지켜지는 것이다. 범죄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경광등을 켜고 달리는 순찰차처럼 주민의 범죄신고는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가 되어 경찰이 범인을 검거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주민들의 범죄신고가 생활화가 되면 범인들은 감히 범행을 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주민의 눈이 24시간 감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범인이 범죄를 저지르기 힘든 환경을 조성함으로서 범죄로 부터 사회와 가정의 안전은 지켜질 것이다.<미디어제주>       

<송민석 제주시 구좌파출소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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