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조성 사업으로 환경취약지역이 그림이 있는 테마의 거리로 탈바꿈되고 있다.
서귀포시 천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변수문)는 서귀포시 관내 환경취약지역을 그림이 있는 테마의 거리로 탈바꿈하기 위해 서문로 구간에 대한 벽화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제주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이달 15일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귀포시 서문로 구간 일대에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노후된 건물벽, 주차장 및 건물 울타리 12개소가 미장공사 등을 통해 다양한 풍경의 벽화를 그려 넣어 그림이 있는 테마의 거리로 탈바꿈된다.
벽화의 내용은 천지연, 외돌개 등 천지동 관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와 이국적인 제주 자연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라산, 유채꽃, 감귤, 백록담 등의 풍경과 아울러 옛 제주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테우를 이용해 조업하는 어부의 모습 등 다양한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서귀포시는 벽화가 완성되면 앞으로 쾌적한 도심환경으로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서귀포시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관광 Home-In 운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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