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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2억원을 위한 통계조사 필요하다
농가소득 2억원을 위한 통계조사 필요하다
  • 미디어제주
  • 승인 2008.11.0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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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은희 제주특별자치도 축정과

가축통계조사의 결과와 의미...

2007년도 12월 1일현재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가통계는 총1,036종, 45개 중앙행정기관이 469종, 263개 지방자치단체가 383종, 통계청장지정에 의한 공사, 공단, 협회 등 82개 지정기관이 184종의 통계를 작성하고 있을 만큼 통계수요가 10년간 3배가 증가하였다고 한다. 

우리사회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는 반면 부정확한 통계로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예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다.

그만큼 정확하고 신뢰성이 요구된다.

우리도에서는 12월 1일 기준으로 가축의 사육규모별 가구수와 연령 및 성별마리수를 파악 조사하게 된다.  주요가축(소, 돼지, 닭)은 통계청이 실시 공표하고 있으며, 기타가축(말 등 32종) 통계조사는 행정기관이 실시 한다.  조사결과를 토대로 축산정책 수립과 축산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통계는 조사(調査)라는 과정을 거쳐서 작성되기 때문에 작성자, 작성시기, 작성방법, 작성대상 등에 관하여 조사자의 목적과 내용에 대한 숙지 및 정확한 데이터 산출이 매우 중요하다. 

표본 및 전수조사를 통하여 조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조사방법에서 문제점과 애로사항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예로 통계담당직원이 잦은 순환보직으로 업무의 연관성이 저하되고 다른 업무와 겸임하고 있어 조사업무에 소홀히 할 수 밖에 없는 실정과 조사대상자의 부재, 잦은 농가방문 등으로 경제적 시간적 낭비, 부정확한 답변 등으로 인한 어려움이 많아 조사대상자와 조사자의 성실한 조사작성, 내용검토와 자료처리가 요구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요즘 통계는 정보이자 자산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그 필요성이 절실해지고 있다.

원활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하여 도, 행정시, 읍면동 조사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한다.  가가호호 방문시 성의 있는 답변으로 조사의 정확성을 100%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축산농가 및  단체 등의 협조를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

최근 사료값 폭등, 한미FTA 타결, 고유가 등으로 인하여 축산농가의 시름이 크다.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자료 분석을 통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본다.

축산조수입 1조원, 농가소득 2억원 시대 토대 마련을 위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정과  좌은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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