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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선면 4번째 '체납액 없는 마을' 탄생
표선면 4번째 '체납액 없는 마을' 탄생
  • 김민희 시민기자
  • 승인 2008.11.03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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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표선면(표선면장 강연호)이 공무원과 마을이 합심해 관내 10개 마을 중 절반에  가까운 4개 마을이 지방세 체납액 없는 마을로 육성되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표선면은 10월 31일 토산2리(이장 김진호)가 지난해까지 부과되었던 지방세 중 미납되어 이월 된 체납액 50건· 371만9000원을 전액 납부해 관내 3개 마을(성읍2리, 세화3리, 토산1리)에 이어  4번째로 과년도분 체납액이 전혀 없는 성실납세마을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표선면은 2006년 도내 최초로 1개 마을을 체납액 없는 마을로 육성한 이후 현재에 이르 기까지 관내 전 마을 중 40%에 달하는 4개 마을을 체납액 없는 마을로 육성하는 큰 성과를 거양 하므로써 특별자치도세 징수에 상당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표선면 관계자는 토산2리는 당초 올해 2월 연도폐쇄기에 맞춰 체납액을 제로화 하는 것을 목표 로 지난해 3월부터 마을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납기 내 성실납세 및  미납세금 납부에 혼신을 기울여 상당한 징수성과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아깝게 체납액 제로 에는 미치지 못하여 체납액 없는 마을 입성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던 터라 이번 성과의 의미 가 더욱 남다르다.

올해 들어 장기적으로 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예년보다 징수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체납가구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이해와 독려를 통한 꾸준한 징수노력으로 결국 소기의 성과를  이루어 낸 데 대하여 큰 박수와 함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성과의 여세를 몰아 해당마을 이장 · 이사무장과의 간담회를 이번주 중 개최하여  지금까지 추진상황 및 향후방안 등을 논의하는 등 2008년도 체납액 없는 마을 육성에 더욱 매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표선면은 앞서 2007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 로 선정 된 바가 있으며, 지난 8월 표선면 전 세대주에 부과된 주민세 2970건, 1633만5000원을  납기 내 전액 징수해 3년 연속 주민세 100% 징수 라는 이례적인 성과로 화제가 된 바가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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