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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구간요금제 및 무료환승시행으로 도민 교통비 경감
버스구간요금제 및 무료환승시행으로 도민 교통비 경감
  • 현근협
  • 승인 2008.10.31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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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현근협 제주특별자치도 버스행정 담당사무관

서민들의 교통수단인 대중교통은 높은 수송 효율성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은 물론 최근 지구온난화의 한 원인이 되고 있는 자가용 자동차 증가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서도 앞으로 지속적으로 육성발전 되어야할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이러한 대중교통이 지난 1990년대부터 급속한 자가용자동차의 증가로 인하여 침체국면을 맞으면서 이용객 감소로 이어져 제주지역인 경우도 시내버스 4개사, 시외버스 2개사가 도산되는 아픔을 겪어왔는데 최근 이용객이 증가추세로 돌아서면서 2006년 91만명, 2007년 250만명, 2008년 9월 현재 133만명이 증가하는 등 대중교통이 활성화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최근 몇 년 사이 대중교통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원인으로는 무엇보다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서민과 학생, 농어촌지역 주민 등에게 직접적인 교통비 부담 경감을 주기위하여 시행하고 있는 버스구간요금제와 무료환승제도가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대중교통이용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외버스 구간요금제는 2007년 4월부터 우리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도로서 도내 전지역을 5개구간으로 나누어 기준지점에서 20km까지(1구간)를 1000원으로하고 이후 5km마다 500원씩 추가해 40km이상(5구간)을 최대 3,000원으로 한정함으로서 종전보다 평균 17.3%의 요금을 인하하여 도민들에게 교통비 부담을 크게 덜어주면서 시외버스 이용객이 2007년 52만명, 2008년 9월 현재 87만명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버스 무료환승제도는 2006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시책으로 도민들이 시내버스에 승차 후 1시간 이내 2회, 시외버스는 하차 후 30분 이내 1회를 무료로 환승하여 목적지까지 갈 수 있어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줌으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무료환승 이용객은 2006년에 72만명, 2007년에 192만명, 2008년 9월 현재 199만명으로 매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대중교통이용활성화 요인으로 버스정류소에 BIS(버스정보시스템)를 설치하여 버스운행간격, 도착예정시간 실시간 정보제공 등의 서비스 제공과 함께 특히, 시내ㆍ외버스 노ㆍ사가 대중교통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우선, 매년 노ㆍ사분규로 인해 도민들에게 교통불편을 주던 것을 개선하기 위하여 제주도 역사상 처음으로 시외버스 5개사 및 택시 34개사 노ㆍ사가 공동으로 무분규 선언을 한데 이어 자율적으로 승객에게 인사하기, 정시운행, 근무복착용 근무, 운전자실명제 등의 추진으로 친절서비스자세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되고 있으며 또한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버스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유류 10% 절감 운동을 전개하는 등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 및 업체의 경영개선에 노ㆍ사가 함께 노력해 오고 있다.

더구나 지난 10월 8일 국토해양부에서 전국적으로 시외버스요금 18%인상을 발표하여 타시도에서는 10월 20일부터 요금을 일제히 인상하였으나 도내 시외버스 업체에서는 내년 2월부터 인상  키로 함으로서 도민들에게 조금이라도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우리도에서는 내년도에도 서민의 교통수단인 대중교통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버스구간요금제 및 무료환승제도의 보완발전과 버스노선의 효율적 개편, 버스 안내도우미 시범운영, 안내방송시스템의 일제정비를 비롯하여 선진국 수준의 운수종사자 친절서비스 제고에 행정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근협 제주특별자치도 버스행정 담당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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