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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2008년도 대테러 및 항공기 사고 종합훈련
제주공항, 2008년도 대테러 및 항공기 사고 종합훈련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08.10.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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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홍세길)는 2008년도 대테러 및 항공기 사고수습 등 종합 훈련을 22일 오후 15:30- 16:20까지 제주국제공항 화물청사 계류장에서 도내 각 기관장 및 관련업체장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실시했다.


가상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일본 하네다 훈련항공사 소속 HATT 333편 A321 탑승객 200명이 탑승한 국제선 항공기를 22일14:10분경 신원 미상의 납치범 수명에 의해 오키나와 상공에서 공중 납치돼 제주국제공항에 보조 활주로 13방향 비상격리 주기장에서 긴급 착륙한 사실이 공항 합동조사반 및 유관기관에 전파 되면서 부터 실전과 같은 훈련이 시작됐다.

공항경찰특공대 침투조, 소방차, 구급차 등이 일사불란하게 긴급 출동하여 테러를 사살 또는 생포로 완전 소탕 하고, 기내 폭발물 발견으로 폭발물 처리반이 투입되어 EOD로봇에 의한 폭발물 처리 장면을 선봬 주목을 받았으며, 뒤를 이어 화생방 훈련,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훈련 등으로 생동감 넘치는 훈련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에 투입된 인원은 군관민 합쳐 110 여명과 투입된 장비는 아시아나 항공기를 비롯하여 폭발물처리장비, 화학처리차량, 소방차, 구급차 등 126점이 동원하는 큰 행사였다.


한편 제주국제공항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국제공항은 현재 국제선 3개국 8개 노선과 국내선 11개 노선을 운항 하고 있으며 07년에는 항공기 운항 9만3천회 여객 1,210만 명의 운송실적을 기록해 인천, 김포국제공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항공기운항과 여객을 안전하게 수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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