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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다문화 가정 후원의 밤 개최
남원읍, 다문화 가정 후원의 밤 개최
  • 고민혁 기자
  • 승인 2008.10.2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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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우린 한가족이고 서로의 애환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우리는 이웃입니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색적인 행사가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열렸다.

서귀포시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광순)는 지난 22일 남원리 소재 바다로 향한문 에서 김형수 서귀포시장, 오금자 남원읍장,  임문범 도의원, 현우범 도의원 및 각 기관 단체장등 20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결혼 이주 여성을 위한 후원의 밤의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제주로 이주한 여성들이 언어의 장애로 불편함을 줄이고 주부로서 단란한 가정을 가질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념품증정, 연주회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개최되어 참석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언어장벽을 허물기위해 한국어 배우기 교실 운영, 365일 상담을 통해 마음을 터놓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마음트기 상담 창구 운영,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국제 결혼 센터를 통한 농촌 총각 장가 보내기 운동, 이밖에도 결혼 이주 여성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양광순 위원장에 따르면 "오늘의 행사를 계기로 결혼 이주 여성들의 안정을 찾고 행복을 느끼고, 또한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자아실현을 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의 버팀목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읍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은 50여명으로 남원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들을 위해 한국 음식 배우기등 한국 문화에 적응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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