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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연구원, '제주 프로세스' 국제 공동워크숍
제주평화연구원, '제주 프로세스' 국제 공동워크숍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10.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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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화연구원(원장 한태규)은 17일 오전 9시 제주평화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김숙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프로세스(Jeju Process)' 구현을 위한 제2차 국제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6월 제4회 제주평화포럼에서 천명된, 동북아 다자안보협의체 구축을 골자로 하는‘제주 프로세스(Jeju Process)’의 구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

'세계 식량위기-동북아에서의 사회적•경제적 위협과 도전'을 주제로 해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날 워크숍에서는 북핵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인 김숙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한국•독일•중국•일본•러시아•필리핀 등 6개국의 관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식량확보 문제와 동북아 각국의 식량안보 현황 및 향후 전망 ∆세계 식량안보에 대한 유관기관의 현안 보고 및 전망 ∆동북아에서 식량문제가 전통적 안보의 맥락에서 갖는 함의 및 전망 등을 집중 논의한다.

한편 제주평화연구원은 지난해 10월 16일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함께‘제주 프로세스’ 구현을 위한 제1차 국제 공동워크숍을‘동북아시아의 다자협력과 분쟁예방-유럽의 경험을 토대로’라는 주제로 개최한 바 있다.

동북아 다자협력을 제도화하기 위한 '제주 프로세스' 구상은, 소련과 동구권 해체를 이끌어 낸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를 창출한 '헬싱키 프로세스(Helsinki  Process)'를 모델로 삼고 있다. <미디어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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