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계좌추적 영장 청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법무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우윤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방검찰청이 지난2004년부터 올해까지 4년동안 청구한 계좌추적 영장은 2001건으로 이중 99.2%인 1985건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
연도별로 보면, 지난 2004년 380건에서 2005년 308건으로 줄어들었지만 2006년 388건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533건으로 증가했다.
또, 올해 7월말까지는 392건인 것으로 집계되는 등 해마다 계좌추적 영장 청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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