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거리, 즐길거리, 느낄거리 등 다양한 거리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제3회 제주시평생학습축제'가 10일 제주시 동문로터리 산지천 일원에서 개최됐다.

제주시와 제주시평생학습 발전위원회(회장 김민호)가  마련한 이번 축제는 주 5일근무제 실시로 인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문화체험 욕구와  지역문화의 어제와 오늘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축제는 차 없는 거리문화행사로 펼쳐졌으며 산지천 역사유래 사진전, 인라인스케이트 묘기 등의 볼거리와 테우체험, 어린이 그림 낙서 코너, 철학 사랑방, 장애체험, 어린이 선비 생활체험 등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환경나눔장터와 농산물 알뜰장터, 도서교환, 어린이 벼룩시장 등 다양한 장터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널뛰기, 투호, 재기차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우리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됐으며 아시아 음식문화 체험, 제주 추석음식 체험 등이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와함께 산지천 중앙무대에서는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댄스 그룹사운드 기타공연과  마술공연 전통무용 평생학습 동아리 경연대회 및 제주사투리퀴즈가 열려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한편  제주시평생학습센터는 지역평생학습문화진흥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 개발과 평생학습 관계자 교육을 단계별로 실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문화 정착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