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차기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제주지역 전략산업(바이오, 디지털컨텐츠) 육성을 위해 실시하는 2008년도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에 50억원이 신규 지원키로 했다.
제주도는 사업 신규지원 공모를 통해 BT.IT산업 분야에 49억5000만원을 지역산업선도기술, 지역전략기획기술, 지역연계기술 등 3개 분야에 신규과제를 선발하여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산업기술개발사업은 산업클러스터 형성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혁신체계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기술개발사업이다.
기업체 등이 개발희망과제를 자유롭게 도출해 신청하는 자유공모 방식으로 이뤄지며, 기술개발자금은 정부가 최고 75%, 과제당 연 10억원까지 지원하고, 개발사업 종료 후 '성공'으로 평가된 중소기업인 경우 총 지원 정부출연금의 20%를 3년간 균등분할 상환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기업의 경우 부가가치세법 제4조 규정에 의해 제주지역에 주된 사업장(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접수 마감일 현재 창업한지 1년 이상인 기업과, 제주지역에 소재하는 대학(위탁기관인 경우 타 지역 포함), 비영리연구기관, 테크노파크, 지역기술혁신센터, 지역특화센터의 법인 등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에 제주지역 30개 업체에 34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공모에서 많은 기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9일 오후 2시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에서 참여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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