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6일 모 금융기관 앞에서 잠시 놓아둔 가방을 훔쳐 달아난 같은마을 주민 강모씨(61. 제주시)와 김모씨(63. 한림읍)를 특수절도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4시5분께 제주시 한림읍 소재 모 금융기관 앞 화단에서 이모씨(36)가 자동차 용품을 담은 가방을 잠시 놓아두고 한눈을 파는 사이 가방을 훔친 혐의다.
그런데 이 금융기관 정문 위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이 장면이 녹취되면서 이들은 결국 경찰에 불려나가 조사를 받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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