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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이사장 "남은 임기 교육.의료사업에 역점두겠다"
김경택 이사장 "남은 임기 교육.의료사업에 역점두겠다"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8.09.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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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이사장, 취임 2주년 즈음 사업성과 및 계획 피력

김경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은 24일 "앞으로 JDC의 업무에서 교육과 의료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7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은 김경택 이사장은 이날 취임 2주년에 즈음한 보도자료를 내고, "남은 임기 중 교육과 의료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며, JDC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제주국제자유도시 새 시대를 열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년간의 성과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부진했던 6대 핵심프로젝트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국내외 투자유치에 매진해 온 결과, 휴양형주거단지, 서귀포미항,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을 착공한데 이어 국내 관광분야 단일 투자규모로는 최대규모인 18억불 의 외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했다.

그는 구체적 사업성과와 관련해, "첨단과학기술단지는 지난해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8개 업체와 입주계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민간투자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단순 기업유치 실적보다는, 입주기업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신화를 창조하기 위해 단지 내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네트워크 구축, 해외 선진 과학단지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과학단지 운영과 성공 노하우 축적 및 입주기업에 대한 해외 네트워크 제공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는 등 기업유치의 선결 조건들을 해결함으로써 입주기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와함께 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해, "휴양형주거단지는 지난해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했고, 지난 4월 말레이시아 버자야사와 18억불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해 8월에 설립자본금 300억원의 합작법인 설립이 이뤄졌으며, 내년 상반기 중 건축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휴양리조트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화역사공원에 대해서는, "일련의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했으며, 세계적인 영상테마파크를 개발하기 위해 다각도로 협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8월에는 H지구개발을 위한 버자야사와 2억불규모의 MOA를 체결하여 마스터플랜 작성과 내년 상반기 중 제2의 합작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귀포관광미항에 대해서는 항만기본계획 변경고시 및 국가지정문화재 현상변경 등을 마치고 1단계사업 시설공사를 지난해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2단계사업 타당성 조사 및 개발방안 수립용역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핵심프로젝트로 반영시켜 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특히 제주 의료산업의 육성 및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대학병원, JDC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재 사업부지 매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연내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개발사업 시행승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영어교육도시 조성사업과 관련해서는, "기본구상을 확정하고,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결정고시를 완료했으며 현재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용역을 수행 중에 있으며 정부부처와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오는 12월 중에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유치 부문에 있어서도 그동안 개발센터 단독으로 추진하던 투자유치 활동을,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수행하여 미국 투자자와 8억8천만불 상당의 투자협약(MOA)을 체결했고, 말레이시아 버자야사와 18억불상당의 휴양형주거단지 투자계약체결 및 신화역사공원에 2억불규모의 MOA를 체결하는 한편 말레이시아 컨트리하이츠사와 헬스케어타운 업무협약체결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했다.

김경택 이사장은 선도프로젝트 추진과는 별도로, 제주도민의 국제화사업에 대한 성과도 밝혔는데, 지역주민 선진사례 견학 및 제주도내 중고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미국과 호주에서 어학연수 실시, 초.중생 영어활성화 일환 영어캠프 운영, 제주도내 대학생 해외인턴십 사업 시행 등 도민 국제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 것을 주요성과로 제시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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