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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주년 현의합장묘 위령제 봉행
제59주년 현의합장묘 위령제 봉행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8.09.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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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주년 현의합장묘 위령제가 23일 오전 현의합장묘 4.3위령공원에서 봉행됐다.

올해로 여섯번째 맞이하는 이날 위령제는 현의합장묘 4.3 유족회의 주최로 유족 및 지역주민, 각 기관단체장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의로운 사람들이 합장된 묘'의 뜻을 새긴 현의합장묘는 1949년 1월10일에서 1월12일 의귀국민학교에 수용 중이던 주민 80여명을 무장대와 내통했다는 이유로 두 차례에 걸쳐 학교 동쪽 약 200m 지점(의귀리 1506-6번지)에서 보복학살로 희생된 이들의 묘이다.

현의합장묘 영령위령제는 제주4.3사건 당시 희생돼 개탄물 동쪽(의귀리 765-7)에 3개 봉분에 묻혀 있던 희생자 39신위를 지난 2003년 발굴해 안장하면서부터 시작됐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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