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2시 2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윤모씨(29)가 흉기에 찔린 채 자신의 집 부엌에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윤씨는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의 부인은 "잠을 자다가 갑자기 '우당탕'하는 소리에 놀라 깼는데 부엌 쪽에서 남편의 신음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남편이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었고 이미 범인은 도주한 상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도나 원한관계 등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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