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가을철을 맞아 대중교통운행질서에 대한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는 대중교통과 관련한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아름다운 대중교통 문화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제주도는 행정시 직원과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22일부터 30일까지 도내 전역의 시내외 버스를 대상으로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의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원들은 관광지주변 및 주요간선도로, 정류소 등에 배치돼 운행시간 준수여부와 직접 탑승해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단속을 실시한다.
임의결행, 도중회차, 운행시간 미준수 등에 대해 중점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린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주민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가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질서에 대한 지도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선진 대중교통 운행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동안 대중교통 운행질서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해 총 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9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미디어제주>
<김지은 객원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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